지난해 출시한 샤라포바의 사탕 브랜드 '슈거포바' 홍보를 위해 약 2주간 진행되는 '2013 US오픈 테니스대회' 기간 동안 이름을 '마리아 슈거포바'로 바꿀 계획이라는 것.
영국 매체 더타임즈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자신의 개명 계획이 가능한지 미국 플로리다 대법원에도 알아봤다고.
샤라포바는 '슈거포바' 브랜드를 위해 50만달러(약 5억6천만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탕 브랜드 출시로 그녀는 테니스 명성을 이용해 어린 팬들에게 사탕을 팔려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영국비만포럼은 그녀를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샤라포바는 포브스가 발표한 지난 1년간 가장 수입(2천900만 달러, 약 323억5천만원)을 거둬들인 여성 운동선수 중 1위에 꼽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