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서 몰카 찍은 50대 종업원 '덜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목욕탕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목욕하는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김모(53)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30분쯤 자신이 일하는 해운대구의 한 목욕탕에서 여탕 탈의실에 몰래 들어 간 뒤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A(34.여)씨 등 여성 2명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의 범행은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여성들의 사진을 확인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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