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모 중학교 과잉체벌 논란, 경찰 교사 2명 입건 방침

괴산의 한 중학교 과잉 체벌 논란과 관련해 경찰 조사 결과 일부 교사의 학생 폭행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괴산경찰서는 20일 괴산 A중학교에서 폭행 수준의 학생 체벌이 이뤄진 사실을 확인, 교사 2명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해당 교사를 불러 조사한 뒤 이번 주 안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중학교 일부 학부모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일부 교사가 학생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가하면 욕설에 가까운 막말을 해 일부 여학생은 성적 수치심을 느낄 정도였다"는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교육당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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