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대표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YG의 새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WIN)’ 제작발표회에서 “8년 전 빅뱅으로 인해 YG가 메이저로 도약했다. 새 그룹은 YG의 향후 8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8년 전 빅뱅이 나올 때와 지금은 많이 달라졌다. 세상도 변했고 YG도 많이 커졌다. YG가 메이저 회사로 발돋움한 것은 빅뱅 때문이다. 8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남성그룹은 앞으로 YG의 8년을 책임질 아이돌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현석은 8년 전과 달라진 K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금 케이팝이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윈’ 프로그램에서 발탁되는 위너들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이 주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하게 될 YG의 새로운 남자그룹은 100% 시청자들의 선택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은 이전까지 YG에서 데뷔한 팀들과 가장 다른 점이다.
한편, ‘윈’은 YG의 신인 남자그룹 ‘위너(WINNER)’가 되기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 배틀 프로그램이다. 11인의 연습생들이 A팀과 B팀으로 나누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고 승자는 100% 시청자들의 투표로 가려진다. 오는 23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