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해변에서 상어에 물려 팔이 잘린 독일 여성 야나 루테로프(20)가 22일 병원에서 숨졌다.
루테로프는 지난 15일 해변에서 약 90m 떨어진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다가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하와이에서 상어에 물려 사람이 사망한 사례는 2004년 이후 9년 만이다.
하와이주 자연보호부는 루테로프의 사망 소식에 하와이 주정부와 하와이 주민을 대표해서 조의를 표했다.
하와이 주정부는 앞으로 2년 동안 마우이섬 해역에 서식하는 타이거 상어의 생태를 조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