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측 “이센스 음원, 안타까운 심정”

아메바컬쳐 측이 이센스의 ‘디스’에 대해 안타깝다고 했다.

이센스는 23일 오전 9시4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원을 깜짝 공개했다. 랩 가사를 보면 ‘한국힙합 후배를 위해 한 몸 다 바치듯 연기하며 사기를 치네’, ‘10억을 달라고?’ 등의 내용에 다이나믹 듀오와 아메바컬쳐를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23일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다이나믹듀오가 26시간째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오늘 아침에야 끝났다. 회사 식구들 모두 지쳐있는 상태라 이센스의 음원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을 할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급히 가사를 보고 있는데 한솥밥을 먹었던 입장에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센스는 ‘유 캔트 콘트롤 미’(You Can't Control Me) 음원을 공개, ‘비계 낀 니 정신 도려내 주께 마취 없이. 이거 듣고 나면 대답해. 개코’, ‘착한사람 코스프레 fuck that/후배의 존경 이용했지 내게 설명해봐’고 거친 랩을 쏟아냈다.

이어 ‘니 옆의 랩 퇴물을 비롯해 나머진 새끼들 다 쓰자니 너무 아까운 내 볼펜. 10억을 달라고? 아메바 컬쳐. kiss my ass. 니들 잘하는 언론 플레이. 또 하겠지. 날 배은망덕한 새끼로 묘사해놓겠지. 인정하지 못하겠다면 mc로서 얘기해’라고 했다.

한편, 아메바컬쳐는 지난달 22일 “본사는 2013년 7월 19일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 해지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민호 군은 더 이상 본사의 소속 가수가 아님을 알려드리는 바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아메바컬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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