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4대강 의혹 도화엔지니어링 계열사 압수수색

4대강 공사 수주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의 계열사 2곳을 검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지난 22일 설계업체 건화와 임대업체 한조를 압수수색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건화가 낙동강 20공구 합천·창녕보 공사 설계에 참여하면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했고 한조는 이같은 비자금 조성과정에 간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5월 중순과 지난달 23일 도화엔지니어링을 2차례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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