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금감원 직원 30대 男 숨진 채 발견

25일 낮 11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용정동 축구공원 인근의 한 공사장 공터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감원 직원인 최모(37)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공사 현장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최 씨는 발견 당시 운전석에 누워 비닐봉지를 얼굴에 뒤집어 쓴 채 숨져 있었고, 차량 뒷좌석에서 소형 가스통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최 씨가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가스를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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