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묻지마 흉기난동...15명 사상

중국 청두시 이환로 사건 현장(중국 방송화면 캡쳐)
25일 밤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40대 남자가 행인들에게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5일밤 9시 18분(현지시간)쯤 청두시 이환(一環)로에서 41살 리(李)모씨가 10살난 어린이를 포함한 행인 15명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중신망(中新網)이 26일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청두시 제6인민의원과 청두시 중의원, 416의원 등에 분산치료 중이다.

이 씨는 현장에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그렇지만 이 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베이징 도심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잇따라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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