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유걸은 오는 9월 29일 서울 남산동 라루체에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지난 1999년 SBS 예능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영파워 가슴을 열어라'에 출연, 독특한 자기소개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판유걸은 학교 옥상 위에서 자신의 독특한 이름과 관련한 일화를 밝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독특한 안무와 함께 "판! 유! 걸!"이라고 자신의 이름을 강조한 자기소개는 여전히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회자되고 있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을 전공한 판유걸은 2008년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연극 '싱글즈', '아버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