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우는 25일 오후 4시쯤 경기도 구리시의 한양대학교병원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오성우는 1987년 K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유머 1번지', '쇼비디오자키', '한바탕 웃음으로 봉숭아 학당' 등에서 활약했다.
또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가 제작한 '영구와 공룡 쭈쭈', '티라노의 발톱', '파워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개그맨 동기로는 김종국, 김진호, 안숙희, 오재미, 윤혜영, 이희구, 최형만 등이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나이에 당뇨병 합병증이라니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큰 웃음 주시고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나이도 젊은데 너무 비통하네요" 등의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