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27일 강원도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한다. 송중기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영화 '늑대 소년',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송중기는 최전성기에 전격 입대를 결정했다. 더욱이 최근 근 복무 기강 해이 문제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된 뒤 첫번째 입대하는 연예인이라 그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작 송중기는 덤덤히 군입대를 준비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송중기의 한 지인에 따르면 그는 입대를 이틀 앞둔 25일, 소속사 블로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 절친한 배우 조인성, 이광수 등과 함께 조촐한 회식을 가졌다.
하루 전날인 26일에는 고향 대전에서 올라온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용히 입대를 준비했다. 이 관계자는 "송중기는 남들도 다 가는 군대인만큼 조용히 입대를 준비하고 싶어했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015년 5월26일 전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