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방선거 겨냥 부산서 세결집 행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이번 주말 부산을 찾아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세력결집 행보에 나선다.

안 의원은 다음달 1일 부산을 찾아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하고 자갈치 시장 등 민생 현장을 찾는데 이어 오후에는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갖고 내년 지방선거에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의원은 이날 노동정책연대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마련하는 '노동 아카데미' 강연에서 인사말을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최근 안의원의 싱크탱크인 '내일'의 이사장 직에서 물러난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강사로 나서기로 했다.


안 의원은 이어 같은 장소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의 혁신과 한국정치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도 갖기로 했다.

또 언론사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자회견도 가질 계획이다.

안 의원의 이같은 행보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지역 공략에대한 속내를 밝히고
신당 창당 등에대한 구상을 가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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