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공룡 몰카 '진짜 같네!' 해외토픽 영상 보러가기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에 일본 쇼프로그램에서 방송 관계자들을 상대로 촬영한 공룡 몰래카메라 영상이 올라와 해외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영상은 평소처럼 커피 한잔을 들고 여유롭게 복도를 걷던 일본 만담가 사이토 앞에 거대한 공룡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사람들이 놀라 달아나고 갑자기 복도 끝에서 등장한 공룡은 영화 '쥐라기공원'의 육식공룡 랩터처럼 생겼다.
사이토도 당황해 수차례 바닥을 구르며 달아나느라 공룡이 청바지를 입고 있는 것은 보지 못했다.
피신 후 사이토는 카메라를 향해 '저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사이토에 이어 일본 혼혈 탤런트 하루카 크리스틴도 등장했다.
갑자기 공룡이 달려들자 놀라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달아나던 크리스틴은 복도 바닥에 쓰러져 "기다려! 기다려! 기다려!"를 외쳐댔다.
한껏 부풀린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채 복도를 걷던 일본 탤런트 카바짱의 앞에도 공룡이 나타났다.
놀란 카바짱은 가발이 날아갈 정도로 달리다가 "잠깐만, 뭐야, 뭐야"라며 돌아봤다.
화장실 앞으로 피신한 카바짱은 "가발 돌려줘"라고 외쳐 웃음을 선사했다.
해외누리꾼들은 '난 일본 몰래카메라쇼가 좋다' '재밌다' '저런 장난은 문화나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다' '불쌍하게도 스스로를 보호할 총이 없었다'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