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제분석기관(EIU) 조사에서 호주 멜버른이 97.5점으로 '2013 세상에서 가장 살만한 도시'에 선정됐다고 28일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멜버른은 3년 연속 세상에서 가장 살만한 도시에 선정됐다는 것.
전세계 140여개 도시를 안전성, 보건, 문화, 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부문에서 조사한 결과 상위에 꼽힌 도시들이 대부분 캐나다와 호주로 나타났다.
상위 10곳 중 호주와 뉴질랜드 도시들이 5곳 선정됐고, 캐나다 도시들도 3곳이 꼽혔지만, 미국 도시들은 없었다.
해외누리꾼들은 '미국 도시가 하나도 없네, 흥미롭다' '멜버른 사는 호주 사람들은 자랑스럽겠다' '호주인은 항상 자랑스럽다' 등 댓글을 올렸다.
이하는 상위 10위에 선정된 도시들.
1. 호주 멜버른 97.5점
2. 오스트리아 빈 97.4점
3. 캐나다 밴쿠버 97.3점
4. 캐나다 토론토 97.2점
5. 캐나다 캘거리 96.6점
6. 호주 애들레이드 96.6점
7. 호주 시드니 96.1점
8. 핀란드 헬싱키 96.0점
9. 호주 퍼스 95.9점
10. 뉴질랜드 오클랜드 95.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