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관(세관) 자료에는 "중국이 지난 5월까지 북한에 원유 25만t을 수출했지만, 6월과 7월의 수출량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전했다.
그러나 중국은 7월까지 휘발유 3만t과 디젤 2만t, 연료 8천t 등 다른 석유제품들은 계속 북한에 수출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월에도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을 중단했다가 한 달 뒤인 3월에 재개했다.
한편,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35억2천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0.7% 줄은 것으로 한국무역협회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