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기성용, 선덜랜드 중원에 힘 보탤 것"

선덜랜드로 임대 이적한 기성용(24)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선덜랜드 레전드 출신이자 현재 영국 일간지 '선덜랜드 에코'에서 활동 중인 개리 로웰은 4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기성용이 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올렸다.

로웰은 "선덜랜드의 미드필드는 전반적으로 가볍고 몸싸움 능력이 떨어진다. 리그 3경기를 통해 나타난 부분이다. 기성용이 그 부분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은 지난 몇주동안 미드필더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때마침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내 경쟁에서 밀렸다. 스완지시티가 1년 전 거액을 들여 그를 영입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디 카니오 감독은 굉장히 기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기성용이 오는 14일 개최되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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