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9시 직전 재용 씨로부터 해외 부동산 매입관련 자금원에 관한 소명 자료를 직접 제출받았으며, 추가 조사는 실시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재용 씨는 검찰에서 5분~10분 정도 머무르는 동안 자료 내용을 간단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 전 대통령 일가는 미납추징금을 자진 납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가족회의에서 구체적인 납부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서울중앙지검에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용 씨는 지난 3일에는 검찰 조사를 받은 후 최근 가족회의에서 추징금을 납부하기로 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