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의 독주를 누가 막으랴

[시청률로 보는 TV] 시청률 17.3%로 수목극 1위

'주군의 태양' 방송 캡처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7일 첫 방송된 이후로 수목극 왕좌를 고수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0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7.3%를 기록했다. 이는 9회 방송분(16.8%)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중원(소지섭)의 아버지(김용건)가 차희주(한보름)가 살아있다고 주장하며 증거들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희주가 죽었다고 확신하고 있는 주중원-태공실(공효진)과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은 것.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이 더욱더 미궁으로 빠져들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중원은 태공실에게 결국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차희주에게 받은 상처 때문에 태공실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억눌러오던 주중원이 "내가 너를, 사랑하나 봐. 너 이제 어쩔래?"라고 진심을 말한 것.

담담하게 고백하는 주중원과 생각지 못한 일에 놀란 태공실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투윅스'는 9.9%, KBS 2TV '칼과 꽃'은 5.3%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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