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은 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SNL’ 기자간담회에 안상휘 CP(책임프로듀서)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유희열은 “90%는 내가 ‘SNL’에서 ‘19금 토크’를 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심스럽다”면서 “그런 것들(섹드립)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위기 만들어지면 모르겠지만, 의도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꾸며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 씨는 워낙 그쪽(섹드립)으로 대가다. 오히려 나는 잘 모르는 편이다”며 “신동엽이 초, 중, 고등학교 선배다. 나는 그분에게 들은 것들을 (방송에서)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섹드립’ 대결에 대해 “신동엽 씨와는 비교할 수 없다”며 “신동엽 씨는 재치 있고,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 그분에 비하면 나는 조금 더 여성적 시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열의 첫 방송분은 7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