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은 6일 소속사 SM C&C를 통해 "촬영 당시 강 건너에서 저승사자가 오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았다"며 "현장에 처음 투입됐을 땐 마시자마자 구토를 유발하는 독한 연기에 정신이 혼미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된 현장에 입을 움직일 힘조차 없었다. 또한, 항상 위험 속에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 곳이라 원체 분위기도 무거웠다"며 "훈련 때는 실전에 투입될 거라 생각도 못 했었기에 장난도 치며 재미있게 임했는데 실전은 총, 칼 없는 전쟁터와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게 많다. 평생 함께할 가족이 생긴 기분"이라며 "소방대원들이 얼마나 열악한 환경에서 정신적, 신체적 트라우마와 싸우며 일하시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동혁을 비롯해 배우 이원종, 조동혁, 박기웅, 전혜빈, 최우식이 출연하는 '심장이 뛴다'는 오늘(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