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는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하다. 변명할 여지가 없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아직 많이 부족하다. 전적으로 제 욕심으로 기인한 저의 잘못이다.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저에게 주시는 넘치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도 덧붙였다.
클라라는 지난 5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의 야간매점 코너에서 '미용실 다녀왔어요'라는 이름의 소시지 파스타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클라라는 클라라는 "보기에도 예뻐야 맛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재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만들게 됐다"며 자신이 창작한 요리라고 소개했다.
면을 소시지에 꽂아 프라이팬에 익히는 파스타는 독특한 모양새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 메뉴가 2011년 KBS 2TV '스펀지'에서 소개된 레시피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최근에도 tvN '세얼간이'에서 '파스타 품은 소시지'라는 이름으로 소개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됐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 게시판에는 클라라와 제작진들을 향한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지만 클라라의 해명으로 논란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