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24차 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일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대협과 국제 앰네스티가 공동 개최해 김 할머니뿐 아니라 대만, 일본, 캐나다 등 각국 참가자가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과 책임 회피 상황 등을 보고한다.
또 유엔특별보고관도 문제 해결을 지지하며 일본정부의 피해자 배상 의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정대협과 김 할머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1억인 서명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