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이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행사 열린다

정대협·위안부 피해자 정복동 할머니 참석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88) 할머니가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호소한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24차 회의에 참석해 오는 11일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들을 위한 정의'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정대협과 국제 앰네스티가 공동 개최해 김 할머니뿐 아니라 대만, 일본, 캐나다 등 각국 참가자가 일본정부의 역사 왜곡과 책임 회피 상황 등을 보고한다.

또 유엔특별보고관도 문제 해결을 지지하며 일본정부의 피해자 배상 의무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정대협과 김 할머니는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일본군 위안부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1억인 서명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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