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건은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에 4-2-3-1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페루와의 친선경기에서 4년만의 A매치 복귀전을 치렀던 조동건은 손흥민(레버쿠젠)과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의 지원으로 대표팀 첫 골에 도전한다.
지난 페루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박종우(부산)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수비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울산)이 유일한 K리거로 해외파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과 호흡을 맞춘다.
최근 2경기에서 김승규(울산)에 자리를 내줬던 정성룡(수원)도 세계랭킹 8위의 강호 크로아티아전에서 골문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