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美남성지 주목 “미국서 성공할 팝스타”

빅뱅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K팝보다 더 큰 현상’으로 소개됐다.

미국의 남성지 ‘콤플렉스’(COMPLEX)는 11일 지드래곤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시아 팝스타’라고 소개하며 그의 음악 세계와 패션 등을 조명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화려하고 감각적인 비주얼 아트 워크로 지드래곤의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해당 매거진은 지드래곤의 정규 2집 ‘쿠데타(COUP D’ETAT)’ 작업에 참여한 해외 아티스트들의 평가를 인용해 지드래곤을 극찬했다.


‘콤플렉스’에 따르면 스크릴렉스(Skrillex)는 “GD는 그만의 음악을 고집하면서 음악계의 틈새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고, 벤 볼러(Ben Baller)는 “미국 땅에서 아시아 가수가 성공할 수 있다면 지드래곤이 가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타이틀곡 ‘쿠데타’에 참여한 디플로(Diplo)는 “GD는 K팝 자체보다 더 큰 현상”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 디플로, 바우어(Baauer) 등과의 작업을 통해 정규 2집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K-POP’에서는 미시 엘리엇과 성공적인 ‘늴리리야’ 합동 공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미시 앨리엇은 ‘콤플렉스’를 통해 “지드래곤은 매우 재능 있는 친구이며 그와 함께 무대에 선 것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콤플렉스’는 2006년 빅뱅 데뷔 후 지금까지 음악적 재능과 남다른 스타일로 주목 받아온 지드래곤이 글로벌 스타로서 자리매김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셈.

지드래곤은 오는 13일에 ‘윈도우(WINDOW)’와 ‘블랙’의 다른 버전이 실린 총 14트랙의 정규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솔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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