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보아의 산낙지녀 비화는? "낙지 머리가 자꾸 터져"

촬영중 힘들었던 점? "낙지 공수"

연기에 첫 도전장을 낸 보아가 '산낙지녀'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보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드라마 '연애를 기대해'(극본 주화미, 연출 이은진)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퀸카지만 연애사에 문제를 겪는 주연애 역할을 연기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첫 장면에서 배신한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던지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남자친구에 대한 집착과 분노로 산낙지를 던졌지만, 해당 동영상이 찍히면서 비웃음을 당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첫 정극연기를 했던 보아가 살아있는 낙지를 만지는 느낌은 어땠을까. 보아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낙지 머리가 자꾸 터져서 곤란했다"는 비화를 공개했다.

보아는 "낙지가 살아서 파닥파닥 거려야 하는데 제가 너무 세게 던진 건지 자꾸 기절을 했다"며 "머리도 자꾸 터져서 낙지를 공수하느라 스태프들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아는 '연애를 기대해'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첫 방송 전국 시청률은 3%(닐슨코리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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