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싸우다 죽은 '희귀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싸우다 죽어 함께 화석이 된 공룡은 '난쟁이 폭군'으로 불리는 육식공룡 '나노티라누스'와 세 개의 뿔을 가진 초식공룡 '트리케라톱스'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화석을 6500만년 전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국의 고생물학자 필립 매닝 교수는 "두 공룡의 화석이 놀라울 정도로 상태가 좋은데 정말로 희귀한 화석이다"라면서 "어느 박물관에서든 중앙에 전시할 만큼 가치가 높은 화석이다"라고 평가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우다 죽어 생긴 화석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 "저 상태로 화석이 돼 버렸다니...", "생각지도 못한 특이한 화석이네", "가격으로 따지면 얼마나 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화석은 경매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희귀 공룡 화석(사진=영 데일리메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