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틸부르그 대학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수산네 페데르센 박사가 심장병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2일 보도했다.
긍정적인 자세를 지닌 심장병 환자는 부정적 자세를 가진 심장병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42%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페데르센 박사는 밝혔다.
사망률은 긍정적 자세를 지닌 환자가 10%, 부정적 자세를 가진 환자는 16.5%로 나타났다.
또 긍정적 자세에 운동까지 하는 환자는 입원율도 낮았다.
운동은 건강에도 좋을 뿐 아니라 긍정적 생각을 갖게 해 준다고 페데르센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순환: 심혈관의 질과 결과'(Circulation: Cardiovascular Quality and Outcomes)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