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구본선 대변인은 16일 "채 총장이 '오늘까지 김광수 부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바 없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채동욱 검찰총장이 앞서 자신의 사찰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김광수 공안2부장검사에 대한 감찰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조선일보 보도 전인 9월 5일 김광수 부장검사와 청와대 이중희 민정비서관이 전화를 자주 하는 내용들이 대검에서 발각돼 대검에서 감찰을 지시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