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법인세 높이지 않는 것이 소신"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귀국보고 및 여야 3자 회동을 위해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 도착해 강창희 국회의장과 인사한 뒤 국회 사랑재로 이동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법인세를 높이면 세계적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법인세를 높이는 것은 안된다"고 말했다고 민주당이 전했다.

민주당 노웅래 대표 비서실장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3자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에 따르면 김한길 대표가 "세법 개정안 등 정책 기조를 바꾸어야 한다"고 묻자 박 대통령은 "법인세를 낮추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며 "높이지 않는 것이 저의 소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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