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샘 해밍턴 "호주에 있었으면 결혼 못했을 것"

방송인 샘 해밍턴이 뱃살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샘 해밍턴은 2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에서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등과 함께 '마른 몸을 위해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여자친구' 사연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이 "남자 친구 배 만지는 걸 좋아하는 여자가 많은 것 같다"고 말하자 샘 해밍턴은 "호주에서는 뱃살 있는 남자들이 안 먹히는데, 한국에선 내 뱃살을 귀여워하는 여자들이 많았다"고 공감했다.

이어 신동엽이 "뱃살 덕 좀 봤느냐"는 물음에 "한국 왔을 때 진짜 천국이었다. 호주에 있었으면 장가를 못 갔을지도 모른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샘 해밍턴은 현재 한국인 여자 친구와 혼인신고를 하고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전통혼례식으로 결혼식을 할 계획이다. 샘 해밍턴의 부인은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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