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씨는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 새벽 5시 40분쯤 강서구의 한 농로에서 아침운동을 하고 귀가하던 B(35) 씨를 인근 농장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다음달 결혼을 앞두고 있는 회사원 신분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가 예비신부의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B 씨를 발견하자 차를 되돌려 내린 뒤,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뒤쫓아가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