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행 대변인은 고 신임 청장 내정자에 대해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으로 장기간 근무하였고 영국 리즈대학에서 대기보존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한편 공무원 출신임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능력도 갖추어 발탁하게 되었다"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또 유 내정자에 대해서는 "지난 50여년 동안 역사연구를 수행해 오면서 한림대 부총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한 역사학자로서, 사료수집․보존․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으로 적임이어서 발탁하였다"고 설명했다.
최 내정자에 대해서는 "다년간에 걸쳐 노사정위 전문위원․상무위원, 노동연구원 원장․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관계 및 노동정책과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인정받아 산적한 노사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해 나갈 적임이어서 발탁하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국사편찬위원장은 임기 3년의 차관급 정무직이며,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임기 2년의 차관급 예우 대통령 위촉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