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은 지난 2001년 ‘상처’로 데뷔했지만 긴 무명시절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 4월 KBS 2TV ‘불후의 명곡’ 해바라기 편에 첫 출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켜 음악 인생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데뷔 13년만의 단독콘서트도 그 결과물 중 하나.
‘불후의 명곡’ 이후 관객들과의 친밀한 호흡으로 크고 작은 무대에 올랐던 문명진은 오는 10월 18일,19일 양재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문명진, 소울 포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데뷔 13년 만에 처음으로 온전한 자신만의 무대에 서게 됐다.
문명진을 축하하기 위해 백지영, 케이윌, 임정희, 나비, 포맨의 신용재, JK김동욱이 나섰다.
이들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문명진의 게스트 요청을 흔쾌히 수락, 그의 첫 단독 콘서트 무대를 더욱 뜨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백지영은 앞서 자신의 결혼식 당시 문명진이 축가를 불러준 인연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번 게스트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문명진 측 관계자는 “별들의 화합을 방불케 할 만큼 호화스러운 게스트 군단은 문명진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을 순간을 함께 축하하고, 관객들에게는 더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는 등 이번 공연에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했다.
문명진은 10월 초 10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에 수록될 곡들과 자신의 음악 인생을 짚어볼 수 있는 주옥같은 음악들로 단독콘서트 무대를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