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4일자로 발송한 축전에서 "이번 선거 결과가 메르켈 총리의 지도력에 대한 독일 국민의 신뢰가 반영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독일이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나 양국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달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기간에 메르켈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으며, 메르켈 총리는 총선에서 승리하면 박 대통령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