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월드컵, 4년 만에 한국 개최

10월 3일부터 4일 동안 열전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즉 오는 10월 3일부터 4일 동안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여자부 에이스 심석희(사진) 등 대표팀은 4년 만의 한국 대회에서 정상을 다짐하고 있다.(자료사진=송은석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시리즈가 4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2013-2014 삼성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오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연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9년 서울 대회 개최 이후 처음이다.


내년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31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4일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 1000m, 1500m의 개인 종목과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단체종목 등 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자인 신다운(서울시청)을 비롯해 이한빈(서울시청), 박세영(단국대), 노진규(한국체대), 김윤재(서울일반), 이호석(고양시청)이 나선다.

여자부는 에이스 심석희(세화여고), 박승희(화성시청), 김아랑(전주제일고), 조해리(고양시청), 공상정(유봉여고), 이은별(고려대)이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앞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1차 월드컵 대회에 참가한다.

이 대회의 입장권은 옥션(ticket.auction.co.kr)에서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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