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정치인에 청혼한 28살女, 함께 잡지 표지 촬영

'배니티페어' 잡지 표지를 장식한 실베오 베를루스코니 커플(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전 이탈리아 총리인 억만장자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가 28살 약혼녀에게 청혼을 받았다?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베를루스코니와 그의 약혼녀 프란체스카 파스칼(28)이 함께 '배니티페어' 이탈리아판 표지를 장식한 가운데 파스칼이 실비오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다.

전직 쇼걸인 파스칼은 두차례 이혼 전력이 있는 베를루스코니와 49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어릴적부터 그에게 반했으며 자신은 그와 결혼할 것이라고 잡지 인터뷰에서 말한 것.

나폴리 남부 출신인 파스칼은 "내가 그를 유혹해 여자친구가 됐다"며 "내가 다 했고 그는 그냥 ‘좋다’고 말한 것 뿐이었다"고 말했다.

21살 때 베를루스코니를 처음 만났다는 파스칼은 "즉시 그에게 내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말했다"며 "그는 뻔뻔하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77세가 되는 베를루스코니는 파스칼이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고 바라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며 "그녀는 여성의 진정한 사랑에 대한 나의 믿음을 회복시켜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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