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

이대호. (자료사진=SBS CNBC)
이대호(31, 오릭스 버펄로스)가 침묵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도 3할1푼1리에서 3할8리로 떨어졌다.


일본프로야구 진출 후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때렸던 전날의 상승세가 멈췄다. 지난 25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 이후 3경기 만의 무안타 경기.

1회말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것이 유일한 출루였다.

이대호는 3회말 1사 1루에서 투수 앞 병살타에 그쳤고, 6회말 1사후에는 유격수 땅볼, 7회말 2사 후에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선 이대호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릭스는 6-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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