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도 박도 못해' 차량 도둑 잡는 형광액 장치 등장

형광액을 맞은 야펫 아스칼(사진=미러, 런던경찰청 캡처)
차량 절도범 등 도둑을 잡기 위해 영국 런던경찰청이 신종 범죄대비장치를 사용했다고 지난달 30일 영국 매체 미러가 전했다.


영국 런던 북서부 할레스덴 지역 야펫 아스칼(28)은 차문을 따고 들어가 랩톱 등을 훔쳤다가 눈에 보이지 않는 스프레이 '스마트워터'를 얼굴에 맞아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아스칼은 49시간 사회봉사명령, 벌금 400파운드(약 70만원) 등 처벌을 받았다.

'스마트워터'는 자외선을 쪼이면 형광으로 빛나는 용액이 담겼다. 런던경찰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이 신종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고.

런던경찰청 관계자는 '이 차량 기술 장비로 우리는 아스칼을 기소하고 법정에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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