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양그룹의 법정관리 신청 기업은 5곳으로 늘어났다.
동양시멘트와 동양네트웍스는 1일 각각 춘천지방법원과 서울지방법원에 경영 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양시멘트는 동양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부채비율이 196%로 다른 계열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워크아웃을 모색했지만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동양네트웍스도 그룹 전체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양그룹은 법정관리를 신청하지 않은 비금융 계열사에 대해선 시장 추이를 점검하면서 채권단과 협의해 경영개선 방법을 모색하거나 독자생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