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추태...경호원 종 부리듯 목마로 이동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중국 만리장성에서 경호원 목마를 타고 오르는 광경이 목격돼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TMZ는 "저스틴 비버가 중국 베이징에서 목마를 타고 만리장성을 오르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사진도 함께 내보냈다.

공개된 사진 속 저스틴 비버는 경호원 두명의 어깨에 기마를 타듯 올라타고 만리장성을 오르고있다. 저스틴 비버는 웃으며 편안하게 올라가지만 경호원은 힘든 표정이 역력하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과 플래시 세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사진이 웨이보에 공개되자 중화권 네티즌들의 비난이 들끓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과거에도 수차례 엽기 행각을 보여 논란을 샀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이동 버스에 마리화나를 소지했다고 경찰에 적발됐고, 터키에서는 개인 전용기를 타고 도착한 뒤 입국수속을 밟지 않고 도주를 한 바 있다.

앞서 독일에서는 애완용 원숭이를 데리고 입국하려자 서류 미비로 압류당한 바 있으며, 네덜란드에서는 안네 프랑크 박물관을 찾아 '안네도 내 팬이 되고 싶었을 것'이라고 적어 빈축을 샀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스틴 비버 만리장성, 철없는 건 알았지만 저 정도일줄이야..."저스틴 비버 왕이 따로 없네!", "저스틴 비버 그렇게 귀하신 몸인가?", "저스틴 비버 못 말리는 말썽꾸러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이다. 오는 10일 서울에서의 첫 내한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저스틴 비버(사진=중 웨이보)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