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문답을 통해 남조선당국자가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라는데서 우리에 대해 악의에 찬 망발을 줴쳐댔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북은 핵과 미싸일(미사일)이 더이상 쓸모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느니, '핵무기를 내려놓을 때까지 강력한 대북억제력을 구축하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진정한 변화의 길로 이끌어낼 것'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까지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우리의 핵문제를 떠들고있는 가운데 남조선당국자까지 우리를 악랄하게 걸고드는 고약한 망발을 줴친 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우리의 대화평화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남조선당국자가 우리의 핵문제를 떠드는것은 미국과 야합하여 우리를 무장해제하여 북침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망발"이라고도 했다.
또 "만약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언행에 계속 매달리는 경우 선임자 리명박 역도와 같은 수치스러운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