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 브래드, '슈스케' 폭로..판도라 상자 열었나

"CJ E&M, 계약 만료 후에도 통제"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브래드가 미국 음악 전문사이트와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에 대해 폭로성 인터뷰를 진행한 가운데 Mnet 측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Mnet 의 한 관계자는 3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브래드 인터뷰를)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현재 확인 중이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브래드는 지난 25일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노이지(NOISEY)'와의 인터뷰에서 "'슈스케' 제작진이 장범준과 연락해 사전에 섭외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재녹음, 강압적인 합숙 생활 등을 폭로했다. 특히 CJ E&M과의 계약 문제를 언급하면서 "계약 만료 후에도 버스커버스커를 통제하려 했다"고 했다.

이와 같은 브래드의 주장은 '슈스케3' 종영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히 전해져 왔다.

그러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공식적으로 기사화된 적 없기 때문에 이번 브래드의 인터뷰는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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