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춘천병원서 새벽 '흉기 난동'…1명 사망, 1명 총상(3보)

국군춘천병원에서 동료 병사가 휘두른 흉기에 병사 한 명이 숨졌다.

4일 새벽 4시쯤 국군춘천병원 생활관에서 기간 병사인 오모 일병이 불침번 근무 중이던 동료 병사인 권모 일병에게 흉기를 휘둘러, 권 일병이 치료 도중 숨졌다.

사건 직후 부대 내 당직 사령이 흉기 난동을 부리는 오 일병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실탄 1발을 발사해, 오 일병은 어깨 총상으로 중태이다.

군 당국은 부대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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