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노데라 방위상은 태평양전쟁때 미군과 일본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인 이오지마를 방문, 일본군 전사자 유골 수집 현장 등을 시찰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은 태평양을 포함한 해양 권익 대국이다. 해양자원을 확실히 지키기 위해 정보수집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태평양 해양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오지마는 주변에 장해물이 적어 함선, 항공기의 통신 감청에 적합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