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기성용 부부, 한 비행기타고 따로 입국장 빠져나간 사연

한혜진 기성용 부부가 영국에서 같은 비행기로 동반 귀국했으나 따로 입국장을 빠져나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혜진 기성용 부부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두 사람이 같이 입국장에 나타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재진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한혜진은 예정된 게이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혜진은 이날 예정된 기성용의 약식 기자회견에 자신이 방해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게이트를 통해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혜진은 광고 촬영과 드라마 스케줄 등으로 당분간 국내에 머물 예정이다. 오는 12월 방송하는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 캐스팅돼 촬영 준비를 해야 하는데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후반작업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SNS 파문 이후 국가대표로 복귀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혜진 기성용 동반 입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몰려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혜진 기성용 같이 왔는데 왜 한혜진은 안보이지?", "한혜진 기성용 무슨 일 있는 거 아냐?", "설마 두 사람 사이에 문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니겠지", "기성용 이번 브라질전과 말리전에서 뭔가 보여줘야 할 텐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혜진 기성용(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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