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제작진은 7일 "규현 하차는 정해진 바가 없다"며 "MC교체는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요일 오후 4시 55분부터 방송되는 '맘마미아'는 가을 개편을 맞아 수요일 심야시간대 이동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일 편성이 확정될 경우 규현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MBC '라디오스타'와 경쟁을 벌이게 돼 규현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이 관계자는 "수요일 편성조차 확정되지 않았다"며 "수요일에 편성된다면 MC교체 논의가 이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아직 편성이 논의 중인 만큼 결정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KBS는 10월 21일 이후 가을 개편을 실행한다. 이에 따라 '맘마미아' 시간대가 변경되고,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라던 바다' 등이 정규 편성됐다. 현재 구체적인 편성 시간은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