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고소장 인증 사진 올린 누리꾼에 온라인 '시끌시끌'

가수 백지영 고소장 인증 사진이 인터넷 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지영 고소장 인증'이란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달 6일 서울 수서경찰서가 백지영의 고소 건과 관련해 한 누리꾼 앞으로 발행한 출석 요구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출석 요구서에는 '백지영 XXX 맨날 담배나 뻑뻑 펴대고 아무한테 XXXXX 그 꼴 나지' 등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을 저지른 정황이 그대로 담겨 있다.


악플 등 명예훼손 혐의로 백지영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한 누리꾼이 고소장 내용을 인터넷상에 공개한 것이다.

악풀 내용이 그대로 담긴 고소장을 인터넷에 꺼림낌없이 당당하게 공개한 당사자에게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백지영 고소장, 악플에 고소장까지 공개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고소장까지 공개라니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 사람은 죄가 하나 더 늘어나는 거 아닌가?", "이건 박지영 두번 두번 죽이는 엄청난 범죄 행위인데", "아직도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백지영 고소장 인증(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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