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 남성들은 ‘섹스’를, 여성들은 ‘정신적인 사랑’을 바람의 기준으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이 미혼 정회원 2,077명(남 1032, 여 1045명)을 대상으로 ‘바람의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바람의 기준 1위로 39.1%가 ‘육체적인 성관계’를 꼽았다.
이어 ‘정신적인 사랑의 교감을 나눌 때(25.3%)’, ‘마음이 끌리는 순간(14.1%)’, ‘단 둘이 만나는 순간부터(11.9%)’, ‘여친에게 들키는 순간부터(9.6%)’ 이라고 답했다.
반면 여성응답자의 40.4%는 ‘정신적인 사랑의 교감을 나눌 때’를 바람의 기준 1위로 꼽았다.
남성과는 달리 플라토닉한 사랑을 중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육체적인 성관계(29.8%)’, ‘마음이 끌리는 순간부터(14.6%)’, ‘남친에게 들키는 순간부터(10.1%)’, ‘단 둘이 만나는 순간부터(5.1%)’ 라고 응답했다.
바로연 최수연 팀장은 “남성은 이성보다는 본능에 충실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여성들은 감성적인 사랑에 중점을 두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