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8일 김모(49)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8일 오전 7시쯤 대구 남구에 있는 한 2층 단독주택 대문 앞에서 위층에 사는 김 모(38) 씨 부부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마구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부부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아래윗집에 함께 세들어 사는 이들은 평소에도 층간 소음문제로 다툼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